집값 격차 290배 왜 벌어졌나? 통계 기준과 확인 방법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 자산 상·하위 20% 가구의 거주 주택 가격 격차가 290.1배로 벌어지며 2017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득 격차는 줄어들었으나 고가 주택 가격 상승과 자산 양극화로 인해 가계 자산 불평등이 다시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표된 수치의 배경과 통계 집계 방식의 특징, 향후 거론되는 정책 쟁점을 사실 위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무슨 일인가: 상하위 집값 격차 290.1배로 역대 최대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1분위)의 자가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23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9.1% 하락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201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자산 상위 20%(5분위)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6억 9,34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7.7% 올랐습니다. 2022년(7억 4,635만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1분위 대비 5분위의 거주 주택 가격 격차는 290.1배에 달하며 기존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거주 주택을 포함한 전체 자산 격차 역시 68.6배로 벌어져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2. 집계 조건: 실제 보유하고 거주하는 주택만 반영
239만 원이라는 하위 20% 평균 가격이 나온 이유는 가구가 기준 시점에 '실제로 보유하고 살고 있는 주택'만 집계하기 때문입니다. 무주택 상태로 전월세 등 세를 살고 있는 가구는 주택 가격이 0원으로 계산됩니다.
또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본인이 살지 않고 임대를 준 비거주 주택은 가격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주택자인 경우에도 현재 실제로 거주 중인 한 채의 가격만 통계에 포함됩니다.
자산 1분위 가구 중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6.6%에 불과해 전년보다 0.8%포인트 축소되며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5분위는 거주 주택 보유 비율이 82.5%에 달했고 보유 가구의 가격 중앙값도 7억 2,000만 원으로 2.9% 올랐습니다.

영상: 연합뉴스TV 공식 유튜브 — 부자는 7억, 서민은 239만원?…상하위 20% 집값 격차 '290배' 역대 최대 [이슈ZIP] / 연합뉴스TV(YonhapnewsTV)
3. 소득 격차와 자산 격차의 대비 양상
이번 통계에서는 근로 및 사업 등으로 얻는 소득 격차와 부동산이 포함된 자산 격차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소득 1분위 대비 5분위의 경상소득 격차는 11.2배, 처분가능소득 격차는 9.8배로 집계되었습니다.
경상소득 격차는 과거 12~13배 수준에서 줄어들었고, 처분가능소득 격차 역시 과거 11~12배 수준에서 축소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거주 주택을 포함한 자산 격차는 68.6배로 직전 최대치인 2022년의 64.0배를 넘겼습니다.
하위 20%의 평균 자산은 2,588만 원으로 2.9% 줄어든 반면,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17억 7,615만 원으로 7.5% 늘어난 결과입니다.
4. 제기된 쟁점과 전문가 정책 제언
전문가들은 상위층이 보유한 투자·임대 목적의 비거주 주택까지 합산할 경우 실제 체감 부동산 자산 격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고가 아파트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5분위 자산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자산 가격이 시장에서 형성되는 만큼 전월세 임차 가구용 주택 확대와 청년·신혼부부 공공분양 등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선화 국회미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가계 자산의 약 70%가 부동산에 집중된 구조를 짚으며, 장기적으로 주택 수 중심에서 가액 기준으로 보유세를 개편하고 금융환경과 공급 정책을 종합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 주의할 점과 자료 확인 방법
보도된 290배 수치는 주택의 절대 가격이 290배 차이 난다는 뜻이 아니라 무주택자(0원)를 포함한 그룹별 평균값의 배율이라는 점을 구분해 해석해야 합니다. 자산 하위 계층 대다수가 무주택이어서 평균치가 239만 원으로 낮아진 통계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관련 가계금융복지 통계의 세부 항목과 연도별 추이는 통계청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발표될 주거복지 및 세제 대책은 소관 부처의 공식 발표 자료를 참조해야 합니다.

-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자산 분위별 가계금융복지 데이터 원문 확인하기
- 보도 수치가 무주택자(0원 처리)를 포함한 평균 배율임을 감안해 해석하기
- 다주택자의 비거주 투자용 주택은 이번 거주 통계에서 제외되었음을 유의하기
- 정부 부처가 발표하는 청년·신혼부부 공공분양 및 임차 지원 공고 확인하기
- 보유세 개편 및 주택공급 관련 정책 동향은 소관 부처 공식 발표로 점검하기
자주 묻는 질문

하위 20%의 거주 주택 가격이 239만 원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통계 작성 시 실제 본인이 소유하고 거주하는 주택만 반영하며, 무주택 전월세 가구나 집이 있어도 다른 곳에 사는 가구는 주택 가격을 0원으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위 20% 중 실제 자가 거주 비율은 6.6%에 그쳤습니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여러 채의 집값도 모두 포함된 수치인가요?
아닙니다. 이번에 집계된 거주 주택 가격 통계는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기준 시점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주택 1채의 가격만 포함하여 산출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관련 대책은 어떤 것들이 거론되나요?
전문가 제언을 통해 전월세 임차 주택 확대, 청년·신혼부부 대상 아파트 공공분양,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의 보유세 중장기 개편 등이 언급되었으며, 구체적 실행 여부는 향후 정부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공개된 기사를 바탕으로 AI 도구로 정리했습니다. 신청·일정 등은 반드시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